2025년 4월부터 수입차 가격이 줄줄이 인상됩니다. 이미 메르세데스-벤츠, BMW, MINI 등 주요 브랜드들이 인상 계획을 공식화했으며, 다른 유럽 브랜드들도 곧 뒤따를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 가격 인상은 단순한 조정이 아닌, 환율과 글로벌 공급망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되며, 수입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판단의 시점이 다가온 셈입니다.
수입차, 원래부터 비쌌을까? 가격 변동의 역사
한때 수입차는 고관세, 고세금, 그리고 부의 상징이라는 인식으로 인해 고가 차량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한-EU FTA 체결 이후 관세가 낮아지며 수입차의 대중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고, 현실적인 가격대에 형성되며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왔죠.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공급망 붕괴, 반도체 부족, 환율 불안 등이 겹치면서 다시 가격 상승 압력이 커졌고, 2025년 4월은 그 정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2025년 2분기 인상의 핵심 원인: 급등하는 환율
가장 큰 변수는 바로 '환율'입니다. 유로화 기준으로 보면 2024년 초 1유로당 약 1,460원이었던 환율이 2025년 1분기 현재 1,580원을 돌파하며 수입 원가에 큰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도 1,400~1,500원 사이를 오가며 북미 수입차 브랜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수입차는 대부분 해외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환율이 높아지면 수입사가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가격도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인상 브랜드와 폭: BMW, 벤츠, MINI 등
- BMW: 모델에 따라 최대 300만 원 인상 예정
- 벤츠: 평균 약 2.5% 인상 예정 (세부 모델은 미공개)
- MINI, 롤스로이스: 4월부터 인상 적용 예정
아직 인상을 발표하지 않은 브랜드들도 환율과 경쟁 상황에 따라 유사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짜 무서운 건 '할인 축소'
수입차는 '정가'보다는 '프로모션 가격'이 실제 구매가에 가까운 시장입니다. 그런데 이번 인상과 함께 할인 혜택까지 축소되면, 체감 가격은 더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BMW 5시리즈, 벤츠 E클래스처럼 인기 있는 모델은 기존보다 할인폭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고, 일부 모델은 아예 프로모션이 종료될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오르고, 할인이 줄어드는 이중 압박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죠.
인도하는 시기에 따라 가격 책정
최근 차량 공급 지연으로 계약에서 인도까지 몇 주에서 몇 달이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3월에 할인된 가격으로 계약했더라도, 실제 인도가 4월이라면 인상된 가격이 적용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계약서 내 '가격 적용 기준일'을 반드시 확인하고, 가격 변동 시 어떻게 처리될지 딜러와 미리 협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비자를 위한 구매 체크리스트
✔️ 3월 내 구매 결정: 가격 인상 전 마지막 타이밍
✔️ 프로모션 비교: 공식 혜택 + 딜러 개별 조건까지 체크
✔️ 리스/렌트 옵션 고려: 일시불 외 다양한 구매 방식 검토
✔️ 계약서 검토: 인도 시점과 가격 적용 기준 명확히 하기
환율 상승 이전, 수입차 구매의 골든타임일 수 있다
환율 변동성과 글로벌 가격 인상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수입차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가급적 빠른 결정이 필요할 때입니다. 아니라면 한동알 겪을 외환위기를 넘긴 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격만 오르는 것이 아니라 할인 축소까지 겹치면 수백만 원 차이가 날 수 있으니, 더 이상은 미루지 말고 지금이 바로 결정을 내릴 타이밍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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