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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스만 싱글캡 vs 더블캡, 뭐가 다를까? 적재함·용도·연비 총정리

by 친절한금해씨 202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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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아에서 출시한 정통 픽업트럭 ‘타스만(Tasman)’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더블캡과 싱글캡, 그리고 섀시캡 등 다양한 차체 버전이 예고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더블캡과 싱글캡의 주요 차이점을 알기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더블캡(Double Cab) 특징

더블캡은 픽업트럭의 전통적인 형태 중 하나로, 앞좌석(1열)과 뒷좌석(2열)으로 구성된 5인승 모델입니다.

  • 구성: 1열 + 2열 구성, 5인승 (앞 2명, 뒤 3명)
  • 적재함 크기: 1,512mm x 1,572mm x 540mm (1,173L 용량)
  • 용도: 가족, 레저, 다인 이동, 업무 겸용
  • 특징:
    • 동급 최초의 2열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기능 적용으로 승차감 개선
    •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다양한 편의사양(디지털 클러스터, ADAS 등)
    • 픽업 본연의 적재 기능에 더해, 패밀리카와 SUV의 장점을 동시에 지닌 다목적 차량

더블캡은 동승자 탑승이 필요한 환경, 예를 들어 아이와 함께 타는 가족, 동료와 이동하는 자영업자, 혹은 레저용으로도 활용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싱글캡(Single Cab) 특징

싱글캡은 1열만 있는 2~3인승 구조로, 공간의 대부분을 적재함에 할애한 모델입니다. 실용성과 상업성을 중시하는 고객층을 겨냥합니다.

  • 구성: 1열만 있는 2~3인승
  • 적재함: 2열이 없는 만큼 적재함이 더 길고 넓음 (1톤 트럭 수준)
  • 용도: 농업, 산업 현장, 소상공인 등 실용 중심
  • 특징:
    • 구조적으로 더 가벼워 연비와 적재중량에서 이점
    • 리프스프링, 견고한 바디 설계로 중장비·물류 운반 등 고하중 작업에 최적화
    • 운전석 뒤에서 바로 적재함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짐 싣고 내리기 편리

싱글캡은 탑승 인원이 적고 적재 위주로 차량을 활용해야 하는 산업 현장이나 소상공인에게 적합합니다. 포터나 봉고 등 기존 1톤 트럭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구조적 차이로 인한 중량 및 연비

차량 구조의 차이는 곧 무게와 연비 효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중량 차이:
    • 싱글캡이 더블캡보다 약 100~150kg 가벼움
    • 2열 시트, 도어, 에어백, 안전장치 등이 생략되어 구조적 경량화
  • 연비 차이:
    • 국내 공인 연비(더블캡 기준): 8.6km/ℓ
    • 싱글캡 예상 연비: 약 8.8~9.1km/ℓ

결과적으로, 싱글캡은 더 높은 적재 가능성과 더 나은 연비 효율을 제공하는 반면, 더블캡은 승차 인원과 실내 편의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입니다.


파워트레인 및 성능 공통점

기아 타스만은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정통 픽업에 걸맞은 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험로 주행은 물론 고속도로 주행까지도 안정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성능을 자랑합니다.

  • 국내 엔진: 2.5L 가솔린 터보 (281마력, 8단 자동)
  • 해외(호주): 2.2L 디젤(210마력), 자동 및 수동 변속기 제공
  • 적재/견인력: 2WD 기준 적재 최대 1,195kg, 견인력 3,500kg (국내 최고 수준)
  • 플랫폼: 바디 온 프레임 구조 → 충격에 강하고 오프로드에 최적화

이러한 사양은 단순한 승용차 기반 픽업이 아닌, 진짜 '일하는 차'로서의 면모를 갖춘 차량임을 입증합니다.


섀시캡(Chassis Cab) 옵션

섀시캡은 싱글캡 기반에서 적재함을 제외한 순수 플랫폼 버전으로, 다양한 형태로 변형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전용 차량입니다.

©autodaily
©autodaily

  • 정의: 싱글캡에서 적재함이 없는 버전 (뒤쪽은 프레임 상태 유지)
  • 활용: 캠핑카, 냉동탑차, 푸드트럭, 전기 설비 차량 등 특장 목적 활용

섀시캡은 제조사에서 직접 장착하지 않고, 제3의 업체와 협업을 통해 다양한 목적으로 개조될 수 있는 모듈형 상업용 픽업의 형태입니다.


국내 출시 현황

  • 더블캡: 2025년 기준 국내에서 먼저 출시된 기본 모델로, 가족용, 레저용, 업무용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 가능
  • 싱글캡/섀시캡: 현재(2025년 4월 기준) 국내에는 공식 출시되지 않았음. 다만 호주, 동남아, 중동 등 일부 해외 시장에서는 이미 출시되어 판매 중이며, 주로 산업용, 농업용, 커스터마이징 목적에 초점을 맞춘 구성임

국내에서는 포터, 봉고 등 기존 1톤 트럭 수요와의 시장 포지셔닝 중복을 고려해 출시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보이며, 국내 수요와 시장 반응에 따라 향후 도입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합니다.


요약 비교표

구분 더블캡(5인승) 싱글캡(2~3인승)
좌석 구성 1열 + 2열 (5인승) 1열만 (2~3인승)
적재 공간 비교적 짧음 (1,173L) 더 넓음 (1톤 트럭 수준 예상)
주요 용도 레저, 패밀리카, 업무용 병행 농업, 상용, 소상공인 실용 중심
차량 중량 약 2,200kg 내외 약 2,090~2,100kg 내외
연비(예상) 복합 8.6km/ℓ 약 8.8~9.1km/ℓ (소폭 향상 예상)
국내 출시 출시됨 미정 (출시 가능성 있음)

결론

  • 더블캡은 패밀리, 동승자 탑승, 레저 및 일상용으로도 활용 가능한 다목적 픽업입니다.
  • 싱글캡은 적재량을 극대화하고자 하는 사업자, 실용성 중심 소비자에게 알맞습니다.
  • 섀시캡은 상업적 목적의 변형 차량 제작에 적합하며, 다기능 픽업 시장에서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구조입니다.

현재 국내에서는 더블캡 모델이 먼저 출시되었으며, 싱글캡 및 섀시캡은 해외에서는 이미 판매 중이나 국내 도입 여부는 수요와 시장 반응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Tip: 국내외 제원 수치는 사양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공식 홈페이지나 차량 등록 증을 통해 최종 확인하시길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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