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생산년도 보는법, 타이어 옆면 숫자로 확인하세요

타이어는 차량의 주행 안전성과 직결되는 부품입니다. 아무리 트레드가 멀쩡해 보여도, 생산된 지 오래된 타이어는 고무가 경화되어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특히 타이어는 보관 상태와 관계없이 생산 후 5~6년이 지나면 성능 저하가 시작되므로, 교체 시기 판단을 위해 생산년도를 꼭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호타이어는 국내외에서 널리 사용되는 브랜드로, 생산일자 확인 방법은 국제 표준 규격(DOT 코드)을 따릅니다.

©네이버블로그 '골(GOLF)치는 박간지'

---

금호타이어 생산년도는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

금호타이어의 생산년도는 타이어 옆면, 즉 사이드월(Sidewall)에 각인된 DOT 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DOT는 미국 교통부(Department of Transportation)의 약자로, 이 코드는 타이어의 제조사, 제조 공장, 규격, 생산주차 등의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DOT XXXXXXXX3022"와 같은 형식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맨 뒤 4자리 숫자가 생산 시점을 나타냅니다.

©네이버블로그 '수원 용인 타이어 휠스타'

 

• 앞 2자리: 생산 주차(Week)
• 뒤 2자리: 생산 연도(Year)

예를 들어, “DOT HAJ7 ABC3 3022”라는 표기가 있다면 2022년 30번째 주, 즉 2022년 7월 말 ~ 8월 초 생산된 타이어라는 의미입니다.

 

DOT 코드 보는 법 예시로 정리

DOT 코드	예시 해석
DOT HA1L 3N2X 1021	2021년 10주차 (약 3월 초) 생산
DOT GJ8M A7YR 4920	2020년 49주차 (약 12월 중순) 생산
DOT 9K9E D7T0 0719	2019년 7주차 (2월 중순) 생산

금호타이어는 한국, 중국, 베트남, 미국 등 다양한 공장에서 생산되며, 앞쪽 영문·숫자 조합은 해당 제조 공장을 식별하는 코드입니다. 이 부분은 일반 사용자가 굳이 해석할 필요는 없으며, 생산년도는 마지막 4자리만 기억하면 충분합니다.

 

금호타이어 제조일자 찾을 때 유의할 점

1. DOT 표기는 한쪽 면에만 존재
   모든 타이어에 DOT 코드가 있지만, 대부분 한쪽 면에만 각인되어 있습니다. 차량에 장착된 상태에서는 바깥쪽이 아닌 안쪽 타이어 면을 확인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2. 중고 또는 오래된 재고 주의
   타이어 판매점에서 새 상품으로 구입할 경우에도, 보관 기간이 긴 2년 이상 된 재고는 성능 저하가 시작될 수 있으므로 생산년도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연도만 보고 판단은 금물
   타이어의 상태는 연도 외에도 보관 환경, 직사광선 노출, 사용 거리 등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5~6년 이내 제품은 정상 사용 가능, 7년 이상 경과 시 교체 권장입니다.

 

교체 시기 판단 기준은?

금호타이어를 포함한 대부분의 타이어 제조사는 6년 사용, 최대 10년 이내 교체를 권장합니다.

예를 들어 2020년 생산 타이어는 사용 기간이 4년이라 하더라도 보관 상태가 나빴다면 마모가 없더라도 교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타이어 트레드가 남아있더라도 고무 경화가 진행되면 제동력, 코너링 성능, 수막 저항력이 급격히 떨어지게 됩니다.

👉 2025.04.27 - [오토 뉴스 & 트렌드] - 자동차 타이어 교체 시기는몇키로 일까?

 

금호타이어 생산년도 확인 방법 요약

금호타이어 생산년도는 타이어 옆면의 DOT 코드 마지막 4자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앞 2자리는 생산 주차, 뒤 2자리는 연도를 의미하며,
• “3022”는 2022년 30주차를 뜻합니다.
• 타이어는 생산일로부터 5~6년이 지나면 성능이 저하되기 시작하므로
• 교체 또는 구입 시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행 중 갑작스러운 미끄러짐이나 제동 거리 증가가 걱정된다면, DOT 코드부터 먼저 확인해보는 것이 가장 쉽고 확실한 점검 방법입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자동차 타이어 교체 시기는몇키로 일까?

 

자동차 경고등 종류와 의미 대처방법

 

자동차 에어컨 가스충전비용 및 가스 부족 증상 정리

 

EV 전용 타이어, 일반 타이어와 뭐가 다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