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기검사 주기·비용·과태료까지 완벽 정리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꼭 챙겨야 하는 것이 바로 정기검사입니다. 하지만 막상 시기가 다가오면 어디서 받아야 하는지, 비용은 얼마인지, 과태료는 얼마나 나오는지 헷갈리기 쉬운데요.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으로 자동차 정기검사 비용과 과태료, 그리고 주기까지 깔끔하게 정리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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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기검사 비용은 얼마일까?

자동차 정기검사 비용은 검사소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크게 공단 검사소(한국교통안전공단)와 민간 지정 정비소 두 곳에서 받을 수 있는데요. 같은 차량이라도 장소에 따라 비용이 다르니 미리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공단 검사소 기준 비용

✔️ 경형 자동차: 약 17,000원
✔️ 소형 승용차: 약 23,000원
✔️ 중형 승용차: 약 26,500원
✔️ 대형 승용차: 약 29,000원

 

민간 지정 정비소 기준 비용

✔️ 경형 자동차: 약 25,000원
✔️ 소형 승용차: 약 30,000원
✔️ 중형 승용차: 약 35,000원
✔️ 대형 승용차: 약 40,000원

민간 정비소는 공단에 비해 보통 5,000원에서 최대 10,000원 정도 더 비싼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예약이 더 유연하거나 위치상 편리할 수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곳을 선택하면 됩니다.

 

정기검사 과태료, 얼마나 나올까?

검사 기간을 넘기면 생각보다 빠르게 과태료가 쌓입니다. 규정상 검사 유효기간이 지난 후에는 아래 기준으로 과태료가 부과되는데요.

• 30일 이내: 과태료 4만 원
• 30일 초과 시: 3일마다 2만 원씩 추가
• 최대 과태료: 60만 원 (115일 초과 시 고정)

예를 들어 검사일을 40일 넘겼다면, 4만 원 기본 과태료에 더해 10일 초과분(3일 단위 × 2만 원)으로 약 10만 원이 부과됩니다. 3일 단위로 과태료가 증가하기 때문에 며칠만 지나도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가장 무거운 벌금은 60만 원인데요, 검사 만료일로부터 115일이 넘을 경우 과태료가 고정됩니다. 그러니 최대한 빨리 검사를 마치는 것이 좋겠죠.

 

검사 주기 확인하는 법

차량 종류에 따라 검사 주기도 다르기 때문에, 자신이 몇 년마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알고 있어야 합니다.

• 비사업용 승용차: 신차 등록 후 첫 검사까지 4년, 이후는 2년마다
• 사업용 승용차: 최초 등록 후 2년, 이후는 1년마다
• 경형/소형 승합차 또는 화물차: 대부분 1년마다

보통 차량 등록증에 검사 유효기간이 표시되어 있으니, 이를 확인하면 정확한 시점을 알 수 있습니다. 또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 예약’ 사이트에서도 차량 번호 입력만으로 쉽게 조회가 가능합니다.

자동차검사 예약 사이트

 

검사 미루면 손해…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자동차 정기검사는 단순히 법적 의무만이 아니라 차량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비용은 공단 기준으로는 2~3만 원대, 민간은 4만 원 안팎이지만, 과태료는 최대 60만 원까지 부과될 수 있기 때문에 기한을 넘기면 경제적으로도 큰 손실이 될 수 있습니다.

검사 기한을 놓쳤다면 하루라도 빨리 받는 것이 손해를 줄이는 방법이고요. 정기검사 예약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가능하니,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정기검사는 번거로워 보여도 제때 받으면 간단하게 끝낼 수 있고, 차량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검사 주기를 잘 체크해서 과태료 없이, 비용 부담도 줄이며 검사 받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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