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비 자격증 종류

건설, 물류, 산업 현장 등에서 활약하는 중장비 운전사는 반드시 정식 자격증을 갖춰야만 장비 조작이 가능합니다. 특히 굴삭기나 지게차처럼 익숙한 장비뿐 아니라, 도로포장, 골재 운반, 고층 작업용 장비까지 다양한 기계들이 포함되며, 이들을 조작하려면 국가기술자격증 또는 면허증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2025년 기준 국내 중장비 자격증 종류와 취득 방법을 한눈에 정리해드립니다.

대표적인 중장비 자격증, 어떤 게 있을까?

국내에서 발급되는 대부분의 중장비 자격증은 기능사 자격증 형태로 운영되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필기+실기 시험을 통과해야 취득할 수 있습니다.

자격증명	조작 장비 예시	주 활용처
굴삭기 운전기능사	포크레인(3톤 이상)	건설·토목 현장
지게차 운전기능사	지게차(3톤 이상)	창고, 물류, 공장
로더 운전기능사	휠로더, 트랙로더	적재, 운반, 제설 등
불도저 운전기능사	불도저	평탄화, 토공 작업
롤러 운전기능사	로드롤러	도로 포장, 압축
타워크레인 운전기능사	고정식/이동식 타워크레인	고층 건설 현장
기중기 운전기능사	차량탑재형 크레인	중량물 이동, 조립 작업
모터그레이더 운전기능사	도로 정지용 그레이더	평탄화, 경사 조절 등
덤프트럭 운전기능사	대형 덤프트럭	토사·자재 운반
아스팔트피니셔 운전기능사	아스팔트 피니셔	도로포장
콘크리트믹서트럭 운전	믹서트럭	콘크리트 타설 현장
쇄석기 운전기능사	골재 생산용 쇄석기	채석장, 골재 생산 공장
준설선 운전기능사	하천·항만 준설선	항만 공사
공기압축기 운전기능사	대형 공기압축기	건설·산업 장비 전원

이들 자격증은 단순 장비 운전을 넘어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 수행을 인증하는 증빙이며, 현장에서 법적으로 요구되는 필수 조건입니다.

3톤 미만 장비는 시험 없이 교육만 이수하면 OK

모든 중장비가 시험을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와 같은 소형 건설기계(3톤 미만)는 지정된 교육기관에서 정해진 교육만 이수하면, 시험 없이 조종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습니다.

3톤 미만 지게차, 소형 굴삭기
5톤 미만 로더, 불도저, 롤러 등

교육 시간은 보통 1~3일 과정이며, 수료 후 관할 시청이나 건설기계조종사 면허 담당 부서에 면허 등록을 하면 실제 운전이 가능합니다.
※ 단, 반드시 국토교통부 지정 교육기관에서 수강해야 효력이 인정됩니다.

자격증 취득 시 유의사항

굴삭기, 지게차, 불도저 등 3톤 이상 중장비는 반드시 기능사 자격증 취득 후 건설기계조종사 면허 등록 절차 필요
타워크레인, 기중기는 고위험 작업이므로 실기 난이도 높고 경쟁률도 높음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등은 자격증 외에도 1종 대형 면허가 필수
자격증 취득 후에는 별도로 건설기계조종사 면허증을 발급받아야 실제 현장 운전 가능

중장비 자격증, 이렇게 활용됩니다

건설사 취업 시 자격 필수
토목/도로 공사업체 입사 및 이직
지자체·공기업 채용 시 가산점 부여 가능(공사직, 환경직 등)
자영업(굴삭기·덤프 영업 등) 창업 가능

특히 굴삭기나 지게차, 기중기 등은 연령 제한 없이 평생직종으로 분류되는 자격군이기 때문에, 은퇴 후나 부업 목적으로도 취득을 고려하는 분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