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형 기아 레이: 가격, 연비, 유지비 총정리 (가솔린 vs EV)

실용성과 귀여움을 모두 갖춘 경차, 기아 레이가 2025년형 모델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박스형 디자인과 넓은 실내, 경차 혜택까지 누릴 수 있어 초보 운전자와 소형차 수요층 사이에서 오랫동안 꾸준한 인기를 끌어온 차량입니다. 이번에는 가솔린과 전기차(EV)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돼 운행 환경과 주행 거리, 유지비에 따라 선택지를 넓혔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모델이 더 유리할까요? 이 글에서는 트림별 가격, 연비와 전비, 세금과 충전비까지 2025년형 기아 레이의 실질적인 정보를 꼼꼼히 비교해드립니다.

---

2025년형 기아 레이 트림별 가격과 특징 비교

기아 레이 2025년형은 가솔린 모델과 EV(전기차) 모델 각각 여러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어, 사용 목적과 예산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단순히 가격 차이뿐 아니라 옵션 구성, 좌석 수, 적재 용도 등에서도 차이가 크기 때문에, 본인의 용도에 맞는 트림 선택이 중요합니다.

가솔린 모델 가격 및 특징

트림명	가격(만원)	주요 특징
트렌디	1,400	기본형 트림. 에어컨,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후방 카메라 기본 탑재
프레스티지	1,675	크루즈 컨트롤, 버튼 시동 스마트키, 15인치 휠 등 탑재로 상품성 강화
시그니처	1,833	풀옵션에 가까운 트림. 내비게이션, LED 램프, 운전자 보조 기능 추가
그래비티	1,928	시그니처 기반 + 블랙 컬러 포인트 외장 디자인 적용, 스타일 중시 소비자 타깃

 

밴 모델 (상업용 중심)

트림명	가격(만원)	용도
2인승 밴 트렌디	1,350	택배·소상공인 등 짐 적재 중심 운전자 대상
2인승 밴 프레스티지	1,400	편의사양 일부 추가, 기본 안전장비 동일
1인승 밴 트렌디	1,340	적재공간 최대화, 탑승보다 화물용도로 최적화
1인승 밴 프레스티지	1,390	업무차량으로 실내 쾌적성 약간 강화

Tip:
가솔린 모델은 경차 혜택(취득세 감면, 유류세 환급, 공영주차 할인)을 모두 적용받을 수 있어, 실 구매 비용을 더 낮출 수 있습니다.

 

레이 EV 모델 가격 및 구성

트림명	가격(만원)	좌석	특징
4인승 승용 라이트	2,775	4인승	기본 사양 중심, 보조금 적용 시 가장 합리적인 EV 트림
4인승 승용 에어	2,955	4인승	내비게이션, 열선시트 등 추가, 실내 편의 강화
2인승 밴 라이트	2,745	2인승	적재 특화. 주행거리 동일, 승용보다 가격 낮음
2인승 밴 에어	2,795	2인승	밴 라이트 대비 편의 옵션 약간 추가
1인승 밴 라이트	2,735	1인승	업무용/소상공인 특화. 저렴한 EV 밴 모델
1인승 밴 에어	2,780	1인승	실내 마감 및 열선 시트 등 약간 향상된 구성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 예시 (서울 기준):
✔️ 4인승 라이트: 국비 보조금 약 502.6만 원, 지자체별 보조금 포함 실구매가 약 2,272만 원
✔️ 4인승 에어: 국비 보조금 약 502.6만 원, 지자체별 보조금 포함 약 2,452만 원

※ 지자체별 보조금 차이 있음.
※ 서울은 2025년 기준 국비 457만 원 + 시비 45.6만 원 적용 가능.

---

Tip:
EV 모델은 전기차 취득세 감면 + 저공해차 혜택 + 공영주차 할인 + 통행료 감면까지 중복 적용되어 장기적인 소유 비용 절감 효과가 큽니다.

 

기아 레이 연비 vs EV 전비: 실제 운용에 어떤 차이가 있을까?

차량 유지비에서 가장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는 항목은 연료비 또는 충전비입니다.
기아 레이의 가솔린 모델과 EV 모델은 각각 내연기관과 전기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연비 체계 자체가 다릅니다.
가솔린은 ‘연료 1L당 주행 가능 거리’, EV는 ‘전력 1kWh당 주행 거리(전비)’로 표기됩니다.

가솔린 레이 연비 분석

2025년형 기아 레이 가솔린 모델은 배기량 998cc의 3기통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경차 기준 연비 성능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 복합 연비: 약 12.7 ~ 13.0km/L
• 도심 주행: 약 11.9 ~ 12.2km/L
• 고속 주행: 약 13.7 ~ 14.0km/L
• 연료탱크 용량: 약 35L
• 1회 주유 시 주행 가능 거리: 약 440km 내외

※ 타이어 사양 및 트림에 따라 연비는 다소 달라질 수 있습니다.

Tip:
출퇴근이나 주말 근거리 용도로는 큰 무리 없으며, 연비 자체는 준수한 편입니다. 단, 단거리 반복 주행 시에는 연비 하락이 체감될 수 있습니다.

 

레이 EV 전비 분석

2025년형 레이 EV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경차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약 200km 이상 주행할 수 있습니다.

• 배터리 용량: 35.2kWh
• 복합 전비: 5.1km/kWh
• 도심 전비: 6.0km/kWh
• 고속 전비: 4.4km/kWh
• 1회 완충 시 주행 거리 (복합 기준): 약 205km
  • 도심 기준: 약 233km
  • 고속도로 기준: 약 171km

Tip:
도심 주행 위주로 활용할 경우, 연비(전비) 효율이 더욱 뛰어나며, 정속주행 시 추가 주행거리 확보도 가능합니다.

 

실주행 기준 비교 요약

항목	가솔린 레이	레이 EV
연비 단위	km/L	km/kWh
복합 연비	12.7~13.0km/L	5.1km/kWh
1회 주행거리	약 440~450km	약 205km
연료/배터리 용량	35L	35.2kWh
1km당 연료비*	약 133원 (휘발유 1,700원 기준)	약 60(kWh당 400원 기준)
평균 주행 스타일 적합	장거리/고속 중심 운전자	도심·근거리 출퇴근 중심 운전자

* 연료비는 주유/충전 단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어떤 주행 패턴에 더 유리할까?

• 가솔린 모델이 유리한 경우
  • 1회 충전·주유 거리 확보가 중요할 때
  • 장거리 운행, 시외·고속도로 비중이 높을 때
  • 충전 인프라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 EV 모델이 유리한 경우
  • 출퇴근, 마트, 어린이 등하교 등 근거리 반복 주행 위주
  • 아파트 또는 회사에 완속 충전기가 설치된 환경
  • 유류비 절감, 정숙성, 친환경성 등을 우선시할 때

연비 차이가 유지비로 연결되는 구조

• 연간 주행 거리 10,000km 기준으로 보면,
  • 가솔린 레이 주유비: 약 133만 원
  • 레이 EV 충전비: 약 60~80만 원대

즉, 연간 약 50~70만 원 수준의 연료비 절감이 가능하며, 주행거리가 많을수록 그 격차는 더 벌어집니다.
게다가 EV는 엔진오일, 미션오일 등 관리 항목도 적어 유지비 절감 효과가 복합적으로 발생합니다.

 

2025년형 기아 레이는 실용성과 가성비를 모두 갖춘 경차로, 가솔린과 EV 모델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하게 나뉩니다. 가솔린 모델은 초기 구매 비용이 낮고 주유 인프라 접근성이 높아 장거리 운전이나 유류세 환급 혜택이 필요한 운전자에게 적합합니다. 반면 EV 모델은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 부담이 줄고, 충전비가 저렴해 장기적인 유지비 절감 효과가 큽니다. 출퇴근이나 도심 주행 위주라면 전기차의 효율성이 더욱 빛을 발합니다.

궁극적으로 자신의 운전 패턴, 충전 환경, 예산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캐스퍼EV 옵션·가격·색상 총정리

기아 모닝 2025 트림·옵션 비교 | 어떤 조합이 가장 효율적일까?

EX30 가격 제원 배터리 정리

기아 레이 가격표, 디자인, 장점, 할인 혜택 총정리 (2025년 4월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