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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셀토스 풀체인지, 출시일·예상 가격·스펙 정리 (2026년형)

by 친절한금해씨 2025.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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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첫 출시 이후 국내외 소형 SUV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어온 기아 셀토스가, 2026년형 풀체인지 모델을 앞두고 새로운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공식적인 일정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지난 11월부터 위장막을 두른 테스트 차량이 잇따라 포착되며 셀토스의 세대교체가 임박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오토스파이넷

기아 셀토스 풀체인지, 하반기 공개 앞두고 스파이샷 속속 포착… 어떤 변화 담길까?

이번 셀토스 풀체인지 모델은 단순한 페이스리프트 수준을 넘어 플랫폼부터 실내외 디자인, 파워트레인 구성까지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면부에는 기아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철학이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EV5나 타스만에서 먼저 선보인 세로형 주간주행등(DRL), 더 커진 그릴과 날카로운 헤드램프 디자인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후면부는 테일램프가 디지털화된 그래픽을 갖추고 트렁크에서 하단 범퍼 쪽으로 번호판 자리를 이동시키며 보다 견고하고 스포티한 느낌으로 바뀐 모습입니다.

실내는 기존 소형 SUV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고급스러운 감성과 디지털 중심 설계가 도입될 전망입니다. 유출된 실내 사진을 보면, 곡면형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센터패시아의 미니멀한 구성, 그리고 슬림한 송풍구와 최신 패밀리룩 스티어링휠 등이 적용돼 타스만과 매우 유사한 레이아웃이 확인됩니다. 특히 버튼 수를 줄이고, 감성 품질을 높이는 데 집중한 점이 눈에 띕니다.

©유튜브 캐빈아빠
©유튜브 캐빈아빠

플랫폼도 변화합니다. 기존 K2 플랫폼에서 K3 플랫폼으로 전환되며, 전장과 휠베이스 모두 확대될 예정입니다. 이로 인해 실내 레그룸과 트렁크 공간도 더욱 넉넉해질 것으로 보이며, 전장 4,400mm, 휠베이스 2,660mm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니로와 유사한 차체 크기에 최신 인포테인먼트(ccNC)와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2) 등의 첨단 기술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주목받는 부분은 파워트레인의 변화입니다. 기존의 1.6 가솔린 터보 엔진과 IVT 또는 DCT 변속기 조합은 유지되면서도,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에서 검증된 2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현대차그룹 최초로 적용될 E-4WD 시스템도 관심을 모읍니다. 이는 후륜에 별도 전기모터를 장착해 4륜 구동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도요타 E-Four와 유사한 개념이며 효율성과 안정성 모두를 강화하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Shorts car

셀토스 풀체인지는 광주 공장뿐 아니라 기아 오토랜드 화성 제2공장에서 병행 생산될 예정입니다. 정확한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기존 셀토스의 글로벌 판매 호조로 인해 개발 일정을 유연하게 조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빠르면 2026년 1월 국내 출시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가격도 기존 대비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행 셀토스의 시작가는 2,100만 원대이지만,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고급 사양 추가, 디자인 변화 등이 반영되며 시작가는 약 2,500만 원 전후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비티 트림 이상부터는 3,000만 원을 넘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네이버 카페 ‘남자들의 자동차 경기llHealerTV’
©네이버 카페 ‘남자들의 자동차 경기llHealerTV’

아직까지 공식 발표는 없지만, 이미 여러 차례 위장막 차량이 포착되고 있고, 내부 유출 이미지까지 공개되면서 셀토스 풀체인지 모델은 사실상 막바지 테스트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도심형 SUV를 찾는 소비자, 또는 세컨카 혹은 첫 차로 소형 SUV를 고려 중인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강력한 선택지로 부상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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